2025년 다견·다묘 가정, 펫보험 이렇게 나누세요
두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는 가정은 진료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펫보험을 효율적으로 나누어 가입하면 전체 비용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보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다견·다묘 가정의 보험 가입 전략을 안내합니다.
1. 다견·다묘 할인 제공 보험사
① 보험사별 할인 조건
- 메리츠화재: 2마리 이상 가입 시 5% 할인
- 한화손해보험: 3마리 이상 시 전체 보험료의 7% 할인
- 삼성화재: 가족 구성원이 각각 가입 시 별도 할인 없음
보험사에 따라 다견·다묘 기준이 다르므로, 반드시 가입 전 상담을 통해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② 동시 가입 여부에 따른 차이
동일 명의로 동시에 가입해야만 할인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추가 가입할 경우 기존 할인 조건이 유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보험사 분산 가입 전략
① 각각 특성에 맞게 보험사 선택
예를 들어, 슬개골 질환이 잦은 말티즈는 슬개골 특약이 있는 보험사에, 피부염이 자주 생기는 고양이는 피부질환 보장이 넓은 보험사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나누는 것이 유리합니다.
② 동일 보험사로 묶을 필요 없음
모든 반려동물을 동일 보험사로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각 동물의 건강 상태와 품종 특성에 맞춰 최적의 조합을 만드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3. 실제 경험 기반 가입 팁
① 실속형 + 종합형 조합
건강 상태가 양호한 동물은 입원형 또는 실속형, 질병 이력이 있는 동물은 종합형으로 나누면 전체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② 제 경험 공유
저는 강아지 2마리와 고양이 1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처음엔 모두 같은 보험사에 가입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고양이는 보장 항목이 빈약해서 이후엔 다른 보험사로 바꿨습니다. 현재는 강아지들은 실속형, 고양이는 종합형으로 나눠 운영 중인데, 비용은 20% 줄고 보장은 더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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