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보장 거절된 의외의 질병 5가지
펫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모든 진료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보호자 입장에서 당연히 보장될 것 같았던 진료 항목이 거절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청구 거절 사례 중 보호자들이 자주 혼동하는 대표 질병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슬개골 탈구
- 거절 사유: 유전적 요인이 있는 선천성 질환으로 분류
- 보험사 예외: 일부는 ‘특약’ 가입 시 보장
작은 체형의 강아지(특히 포메라니안, 말티즈 등)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대다수 보험에서는 표준약관상 보장 제외입니다. 가입 전 반드시 약관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치주 질환 (치석·치은염 등)
- 거절 사유: 예방 가능 질환, 관리 소홀로 인한 발생으로 분류
- 주요 예시: 스케일링, 발치, 잇몸염증 치료 등
보험에서는 ‘치과 질환 전반’을 보장 제외 항목으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일부 프리미엄 보험은 예외 허용.
3. 외이염
- 거절 사유: 반복성 질환, 과거 병력 인정으로 거절
- 특이사항: 첫 진단일 이전 치료 이력 확인됨
귀 염증은 흔한 질환이지만, 과거 동일 부위 치료가 있었던 경우 ‘기왕증’으로 처리되어 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4. 특정 피부 질환
- 대표 질환: 아토피, 만성습진, 탈모 등
- 거절 사유: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일부 보험에서는 피부질환 자체를 보장에서 제외하기도 하며, 치료 이력 확인 시 면책 처리됩니다.
5. 유전적 기형 및 선천성 질환
- 예시: 심장기형, 안구 탈출, 선천적 관절 문제
- 거절 이유: 계약 전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보험사 대부분이 선천성 질환은 보장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진단 시점과 무관하게 가입 전부터 존재했다는 기준을 적용합니다.
실제 팁 공유
제 반려견도 한때 귀 염증으로 병원에 자주 갔는데, 나중에 보험 청구가 거절된 적이 있어요. 이유는 과거에 같은 병원에서 외이염 진료를 받은 기록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 이후로는 병원 갈 때마다 기록 남기는 걸 더 신중하게 요청하고, 약관에서 보장제외 항목은 미리 체크하고 있습니다. 보험은 ‘보장되는 줄 알았다’는 실수가 가장 치명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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